인간 스스로 자신을 파괴하는 경향
인간 스스로 자신을 파괴하는 경향
자기파괴는 인간본성의 한 부분인 것 같다. 성경은 인간의 부패성에 대해 신중하게 가르치고 있다(롬3:10-23). 인간은 전적으로 부패하였다. 이것은 죄가 인간 생명의 모든 면을 파괴했다는 의미이다. 하나님께서는 죄가 죽음을 가져올 것이라고 말씀하셨다(창3:19). 죽음은 모든 시대에 있다. 죽음은 파멸을 의미하며, 파괴와 하나님과 하나님의 길로부터의 분리를 의미한다. 그러므로 인간이 죄인이 되었을 때, 그것은 인간의 모든 활동 영역에 파멸을 가져왔다.
인간은 오랜 동안 기술을 자랑스럽게 여겨왔다. 그리고 기술을 인간 진보의 증거로 제시해왔다. 그러나 지금 그 기술이 우리를 공해 속에 빠뜨리고 있다. 이것은 죽음의 모습이다! 자동차는 우리의 자랑스러운 발명품 중의 하나이다. 하지만 우리는 자동차가 대기오염을 포함하여 대지 오염, 소음공해, 신경증, 운동부족, 부도덕, 이혼, 범죄 등등의 모든 문제의 주범인 것을 알고 있다. 지금 자동차는 ‘실패한 마차’라고 불린다. 이것도 죽음의 모습이다. 오직 범죄를 막기 위한 목적을 가지고 하나님께서 세우신 정부(창9:6)가 인간의 모든 세세한 부분까지도 조종하고 결정하는 괴물이 되어버렸다. 이것도 죽음의 모습이다. 이웃과 사회에 대한 봉사를 준비하도록 가르쳐야 할 공교육은 읽기와 셈도 못하고 파괴와 피 흘리는 싸움에만 숙련된 폭도들을 만들어 내고 있다. 이것도 죽음의 모습이다.
이러한 모습들은 인간의 부패성의 일부를 보여주고 있는 것에 지나지 않는다. 이러한 모습들은 인간의 삶의 모든 영역이 부패하였다는 것을 드러내 준다. 인간의 죄악과 부패성과 죽음의 영향을 받지 않은 사회가 어디 있는가? ‘인간의 모든 활동은 죽음의 영역 안에 있다’라는 말은 이러한 것을 잘 표현한 말이다.
하나님 없이는 인간이 만지는 모든 것은 파멸되고 또 파괴되고 말 것이다. 이러한 사실은 인간의 질병에 대한 일차적인 책임이 인간에게 있다는 것을 쉽게 이해하도록 만들어 줄 것이다. 앞으로 계속해서 분명하게 드러나겠지만, 인간의 죄와 부패성은 인간 스스로의 건강을 파멸시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