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벽을 돌파하는 사람, 돌파하지 못하는 사람”
<100207칼럼>
자기한계 극복하기
-“벽을 돌파하는 사람, 돌파하지 못하는 사람”
나이토 요시히토라는 사람이 “벽을 돌파하는 사람, 돌파하지 못하는 사람”이라는 제목의 책을 썼다. 그는 서문에 자신의 책이 “자기 한계를 극복하는 통쾌한 방법”에 관한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사람은 누구나 살아가다가 벽을 느낄 때가 있다. 대체적으로 그럴 경우 대부분의 사람들은 쉽게 포기하거나 체념해 버린다. 그러나 생각해보면 우리가 인생에서 맞이하는 수많은 벽은 성장을 위한 필수조건으로 마음먹기에 따라서는 새로운 사람으로 거듭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고 한다.
지금 내가 벽을 느낀다는 것은 현재 능력이 크게 자라고 있어, 더 이상 낡은 그릇에 담을 수 없게 되었다는 신호다. 더 큰 능력을 담으려면 더욱 큰 그릇을 준비해야 한다는 뜻이다.
나이토 요시히토는 자기 한계의 벽을 깨기를 원하는 사람에게 다음과 같이 조언한다.
1. 벽의 실체를 파악하라. 우리가 느끼는 벽은 알고 보면 허상이라는 것이다. 생각을 어떻게 하느냐의 문제라는 것이다.
2. 사고의 벽에서 탈출하라. 고정관념을 넘어서라. 사고의 습관을 변화시켜라. 생각을 바꾸어라.
3. 내 안의 힘을 키워라. 새롭게 생각하고 새롭게 행동하라. 훈련하라. 그러면 내면의 힘이 커진다.
4. 내가 만든 한계를 깨뜨려라. 지나친 목표, 너무 잘하려는 욕심, 완벽주의를 버려라. 단순하게 생각하고, 작은 일에 기뻐하고, 스스로를 칭찬하며 생활하라.
5. 대인관계의 벽을 돌파하라. 대인관계는 사회생활의 기본이다. 자기감정에 솔직하고 상대방의 마음을 읽어내라. 인간관계가 좋아야 인생도 풀린다.
6. 세상이 나를 돕게 하라. 나를 1% 변화시켜 타인이 내게 협력해 오게 만들어라. 아무리 싫은 사람이라도 관계를 회피해서는 안된다. 모든 관계에서 항상 원칙대로 처신하면 불만은 있어도 뒷말은 없어지는 법! 언제나 당당한 태도를 유지하라.
7. 벽을 넘어 더 높은 곳을 향해 나아가라. 벽은 노력과 실패를 반복하며 돌파되고, 성공은 벽을 돌파한 사람만이 거머쥐는 것이다. 벽에 부딪치고, 벽을 뛰어넘는 것을 즐긴다면 성공은 부상으로 주어진다.
종종 자기를 극복하지 못해서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이 있다. 그런 사람들이 보이는 태도는 세상을 향하여 나쁘다고 말하는 것이다. 세상을 향해 나쁘다고 말하는 것으로 끝나지 않는다. 자신에 대해서도 부정적인 평가를 하게 된다. 여기서 생각의 변화가 요구된다. 사실을 세상은 누구에게나 그대로이다. 나 외의 다른 사람도 그대로이다. 나 자신도 역시 나 자신으로 있는 것이다. 문제는 내가 "자신과 세상과 타안"을 어떻게 보고 생각하느냐가 문제이다.
인지상담이론으로 유명한 정신과 의사인 아론 벡은 "인지삼제"에 대해서 말했다. 문제를 겪는 사람은 세가지 방식의 인지문제를 안고 있다는 것이다. 첫째는 자기 자신에 대해서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것이다. 둘째는 미래에 대해서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것이다. 셋째는 세상과 환경에 대해서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것이다. 이러한 인지문제가 모든 것을 왜곡하게 만든다는 것이다.
자기한계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생각부터 바꾸는 훈련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