능력있는 지도자, 목회자 리더십의 함양과 자질 향상
능력있는 지도자, 목회자 리더십의 함양과 자질 향상
라이스 앤더슨, 잭 헤이포드 지음 밴 패터슨 지음, 정태우 옮김, 은성출판사, 1995
이 책의 독특한 점은 리더가 어려운 때를 어떻게 해결해야 하는가에 대해서 꽤 자세하게 말하고 있다는 점이다. 현대사회는 탈 권위적인 사회이다. 다양한 정보의 홍수 속에서 목회자의 지위는 한층 낮아지고 있다. 이러할 때 한 사람의 리더로서 목회자는 어떤 역할을 해야 할 것인가에 대해서 단호하게 회중들에게 꿈을 제시라고 말한다.
“지도자는 외롭다. 지도자이기 때문에 외롭다. 그러나 지도자는 외롭기만 하는가? 그렇지 않다. 우리는 외로움에 두 손 들 수만은 없다. 외로움은 치유받을 수 있다. 내 경험에 의하면 외로움에는 두 가지가 있다. 그것은 리더십의 외로움과 사회적인 외로움이다......이 외로움에는 장점과 단점이 있다........우리 인생에 있어서서의 다른 어느 고통과 마찬가지로 외로움은 우리를 더 나은 사람과 지도자로 키워준다. 외로움은 우리의 인간됨과 상함을 깨닫게 해준다. 우리의 마음을 쓸어주며 부드럽게 해 주고 성령님께 주의를 기울이게 해주며 다른 이들의 필요에 민감하게 해준다. 외로움은 하나님과 다른 이들과의 교제에 대한 감사를 깊게 해준다.”(pp. 187-200)
다른 책과는 다르게 이 책은 리더가 외로움이 좌절, 혹은 지쳤을 때에 대해서도 자세하게 그것을 어떻게 극복할 것인가에 대해서 말하고 있다. 목회자는 하나의 리더로서 간혹 어려움을 당할 때가 있다. 그럴 경우 종종 폐쇄적이 되거나 독단적이 되거나 공격적인 되는 경우가 많다. 이것은 참다운 리더의 모습이 아니다. 그러한 리더는 능력을 발휘할 수가 없다. 능력있는 지도자는 바로 그러한 일들까지도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스스로 해결하고 주변 사람들에게 영향력을 끼치는 자여야 한다. 이 책은 그런 점에서 지역 교회의 팀 사역에서의 지도자에게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