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묵상/말씀묵상
이 땅에 주님의 나라가 속히 이루어지기를 바라며
행복한세상을만드는사람들
2018. 1. 30. 16:41
<아침묵상>
성탄절 아침입니다.
사방이 고요합니다.
하지만, 인터넷 망을 타고 쉴 새 없이 새벽부터 반복되는 국내외 뉴스들은 슬픔과 기쁨이 뒤섞여 혼란스럽습니다.
가끔 지나가는 자동차 소리를 배경 삼아 들으며 가만히 성경말씀을 읽습니다.
오늘 말씀은 마리아가 엘리사벳을 방문했을 때 일어난 이야기입니다.
문득 마리아의 찬가가 눈에 들어옵니다.
“내 영혼이 주님을 찬양하며
내 마음이 내 구주 하나님을 좋아함은,
그가 이 여종의 비천함을 보살펴 주셨기 때문입니다.
이제부터는 모든 세대가 나를 행복하다 할 것입니다.
힘센 분이 나에게 큰 일을 하셨기 때문입니다.
그의 이름은 거룩하고,
그의 자비하심은, 그를 두려워하는 사람들에게 대대로 있을 것입니다.
그는 그 팔로 권능을 행하시고 마음이 교만한 사람들을 흩으셨으니,
제왕들을 왕좌에서 끌어내리시고 비천한 사람을 높이셨습니다.
주린 사람들을 좋은 것으로 배부르게 하시고,
부한 사람들을 빈손으로 떠나보내셨습니다.
그는 자비를 기억하셔서,
자기의 종 이스라엘을 도우셨습니다.
우리 조상들에게 말씀하신 대로,
그 자비는 아브라함과 그 자손에게 영원토록 있을 것입니다.”
(눅1:46-55)
이 땅에 주님의 나라가 속히 이루어지기를 바라며 기도하는 성탄절 아침입니다.
<2017 12. 13. 성탄절 아침에>